태국 푸켓 메리어트 멀린비치 리조트 스파 호텔 앞 바닷가와 카누로 다녀온 프리돔비치에 대한 포스팅을 진행하겠습니다. 메리어트 멀린비치 호텔 근처에는 유흥이나 식당가는 없지만 알차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있으니 아이와 푸켓을 방문하신다면 꼭 리스트에 넣고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몰이 진짜 이쁜 메리어트 멀린비치 호텔입니다.
멀린비치에서는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해 주고 있으니 스노클링 장비를 빌려서 바로 앞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습니다. 조식 식당에서 빵을 조금 가지고 나와서 물고기들에게 주면 잘 받아먹습니다. 아이와 모래 놀이 하기에도 모래가 고와서 아주 좋습니다. 바닷가에서 성은 한번 쌓아 주어야죠.
이건 썰물때 모습입니다. 물이 빠지고 돌들이 드러나는데 신발을 꼭 신고서 다녀야 합니다. 가끔씩 날카로운 돌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밀물 때 사진을 보면 이런 돌들이 어디서 나왔나 싶을 정도로 전체가 다 돌입니다.
밀물과 썰물 시간은 라이프가드 초소에 적혀 있으니 시간을 참고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호텔에서 카약도 대여해 줍니다. 2인용 2대와 1인용 2대 총 4대 그리고 패들보드도 있으니 이용하시고 싶으시면 이용시간에 맞추어 라이프가드 초소에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예약이 꽉 차면 기다려야 하는데 한번 나가면 1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감안해서 먼저 빌리는 것이 좋습니다. 건기의 푸켓 바다라 파도도 잔잔하고 노 저어서 나가기에 아주 좋습니다.
카약을 타고 넘어온 프리덤 비치에서는 멀린비치 대비해서 조금 더 깊고 우리나라 동해와 같은 느낌으로 갑자기 깊어지는 해변입니다. 안에서는 숯불에 구운 옥수수와 꼬치 그리고 음료수 등을 팔고 있으니 현금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프리덤비치 답게 옷도 프리하게 입지 않고 노는 분들이 있으니 눈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이도 있는데 참 민망해서...
멀린비치에서 카약으로는 20분 정도 걸리고 왕복 40분에 20분 정도 놀고 오면 1시간 정도 코스로 다녀오면 좋습니다. 다음 분들도 카약을 이용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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