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 패키지 투어로 다녀온 팡아만 래프팅 투어 후기입니다. 팡아 계곡은 빠통비치에서 차로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침 8시에 호텔에서 픽업하여 투어를 출발하며 시작됩니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원숭이 동굴 사원 / 트레킹 / 래프팅5KM / 점심식사 / 짚라인 / ATV로 구성된 상품이었습니다. 빠통비치에 많이 있는 패키지 상품 파는 여행사에서 예약을 하여 다녀왔습니다.
첫 코스로는 원숭이 사원입니다. 차량에서 내리면 옥수수하고 감자 같은 원숭이 먹이를 파는데 구입해서 원숭이들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원숭이들이 포악해서 조심해서 나누어주어야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들에게는 폭력적으로 몰려들어 빼앗아 갈 수도 있으니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두 번째 코스는 트레킹입니다. 사실 트레킹 코스는 따로 설명을 듣지 못해 산속을 걸어 다녀오는 코스인 줄 모르고 들어갔다가 모기만 잔뜩 물리고 왔습니다. 코스에 들어가 있는 이유는 시간 때우기용임과 동시에 래프팅이 물을 가두어서 모았다가 내려가는 시스템이라 앞팀과 시간 간격이 필요하여 조정하기 위해서 시간 벌이 용으로 넣어 둔 것 같다는 추측입니다.
래프팅을 타기 전에 라이프 재킷과 보호헬멧을 착용하고 비포장길을 따라서 물이 가두어져 있는 곳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성인 4명의 관광객이 좌우로 2명씩 앉고 앞뒤로 한 명씩 배를 몰아주는 가이드가 붙어서 진행이 됩니다. 보트 바닥에는 사진과 같이 발을 고정할 수 있는 안전벨트와 손으로 잡을 수 있는 끈이 있습니다.
5KM를 내려오면서 급물살인 곳도 있고 잔잔한 곳도 있고 아주 흥미진진하게 내려오게 됩니다. 옷은 다 젖게 되니 수영복을 입으시거나 잘 마르는 재질의 옷을 입고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5KM를 내려오면 추가 3KM 와 2KM를 추가 요금을 내고 더 탈 수 있는데 자유선택입니다. 아침에 일찍 나와서 쓸모없는 원숭이 사원과 트레킹을 하고 왔지만 모든 것이 용서될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내려오면서 장난스러운 가이드들은 서로 물을 튀기며 장난도 치는데 관광객들도 난입하여 물을 튀기기도 해서 흠뻑 젖으며 탈수밖에 없습니다.
팡아만 레프팅 끝나고 나서는 점심을 먹습니다. 물놀이하고 나서 먹는 밥은 언제나 그렇듯 너무 맛이 있습니다. 물은 기본으로 제공이 되고 음료는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사서 마실수 있습니다.
점심 먹고 아주 짧은 짚라인도 탈 수 있습니다. 짧지만 속도감이 있어서 재미있게 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코스로 ATV입니다. 선행해서 가이드가 운전을 해서 가고 직접 운전해서 따라가게 되어 있는데 앞에서 ATV가 가면서 먼지가 폴폴 나는데 따라서 가니 먼지를 다 먹으며 운전을 하는 꼴이어서 ATV는 재미는 있었지만 추천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ATV까지 타고 모든 코스가 마무리되며 2시간 차에서 떡실신돼서 다시 호텔로 복귀하였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을 푸켓 패키지 여행 후 여독을 풀어줄 마사지샵
PHUMONTRA SPA MASSAGE PHUKET - 푸몬트라 스파 마사지 푸켓
PHUMONTRA SPA PHUKET - 푸켓에 위치한 푸몬트라 스파 마사지 이용후기 입니다. 빠통비치에서 부터는 약 20분정도 거리가 있는 산속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지는 않으나 조용한 분위기와 고급스
blog.lucy-corp.com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켓 빠통비치 근처 코끼리 목욕 케어 프로그램 저렴하게 이용하는 법 (0) | 2022.08.06 |
---|---|
태국 푸켓에서 마신 스타벅스 커피 별다방 feat. 플라스틱 빨대 (0) | 2022.08.05 |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푸켓 빠통비치 앞 길거리 음식과 과일주스 (0) | 2022.08.04 |
Phuket Patong same same Night Market - 푸켓 빠통비치 야시장 (0) | 2022.08.04 |
Karlsson's Restaurant Steak House Patong 칼슨스 스테이크 (0) | 2022.08.03 |
댓글0